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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번도 안아파본사람보다

자주 아픈 사람이 더 오래사는 이유는

쪼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튀어가기때문이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크게 아프고 난 후

나는 아주 겁쟁이가 되었고

지난 토요일부터 열이나고 목이 칼칼하고

온몸에 기운이 없으니 괜히 마음이 복잡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그리고 해외를 다녀온지 2주가 돼가는 시점에

아프기 시작하니 괜히 걱정 ,,

그러다가 주변의 권유로 코로나검사를 받기로 했다!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회사 근처에 있는 중구보건소에 가기로 했고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다가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일단 전화를 걸었다!

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2553

선별진료소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고

되게 곳곳에 많이 선별진료소가 있었다

회사근처와 집 근처 중

빨리 갈 수 있는 회사근처 중구보건소로!

번호가 다른데 ,, 어느 사이트에서

여기가 중구보건소라했는데,, 아무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전화를 받기는 했다!

-

코로나 검사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약 10분간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셨다.

* 왜 검사받고싶으신지

- 여행갔다온지 2주가 되었고 감기기운이 있다.

* 증상은?

- 열이나고 기운이 없고 목이 칼칼하다.

등등 여행지역은 어디인지, 근육통이 있는지,

기침이 있는지 물어보셨고

엄 - 청 친절하게 중구보건소로 오라고 해주셨다!

중구보건소 도착!

안으로 들어오지말고 1층 외부에

선별진료소의 안내를 받으라고 하셨다!

다른 코로나19 검사후기를 찾아보니

검사시간도 오래걸리고 검사비용도 많이 든다고 했는데

일단 ,, 주위에서 받으라고하니 왔다 ㅠㅠ

사람이 많을줄알았는데 나밖에 없었고

코로나19 검사후기에는

의사쌤과 상담 후 열을 재고 추가검사를 받을지 안받을지

결정한다고 했다 ,,

서울 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보통 전화부터 굉장히 불친절했다거나

진료소에서 불친절했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나는 다들 너무 친절하셨음 !

여기 잠깐 서있다가

방역복입은분이 나를 데리고

검사실로 향했다!

검사실은 이렇게 생겼고 내가 들어가고

문을 잠구셨당

'아 이제 여기서 의사쌤이랑 얘기하려나보다~'

하고 앉아있는데 앉자마자 면봉을 가져오셨다 ㅠ

검사후기 보니까 면봉으로 목구멍이랑 콧구멍 찌른다던데

이렇게 준비없이 바로 하다뇨ㅠ

[ 검사방법 ]

길고 얇은 면봉을 가져오셔서

목구멍 안쪽과 콧구멍 안쪽 깊숙한곳까지 찌른 후

가져가시고 필요하면 가래도 뱉어야한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 하니까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보라하셔섴ㅋㅋㅋㅋ

바,, 바로 해요,,? 하니까

해야한다고 ㅠ ,,,, 그렇게 구역질 한번

눈물 한방울 흘리고 검사는 끝났다,,

가래는 뱉을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가래 안나온다니까 패스했고!

나는 검사도 도착한지 2~3분만에 진행했고

검사비용도 없이 바로 집으로 가라하셨다!

따로 받은 서류나 안내문도 없었고 ,,

뭔가 찾아본 코로나 검사보다 간단?하게 느껴짐

검사결과는 6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아침 10시쯤 중구보건소로부터 문자가 왔다!

검사결과는 '음성'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했지만

다행이었담 ,,

검사하러갔을때

담당의사선생님께서도

너무 친절하게 건강한 사람은 걸려도

독감보다 덜 아프다면서

걱정말라고 하셨고 그때부터 마음은

많이 괜찮아짐 ㅎㅎㅎ

이제 나는 일반병원 갈 수 있음!

다들 코로나19 검사방법, 검사비용, 검사시간

궁금하셨을텐뎅 ㅜ 넘 걱정맙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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